설교 487

변할 수 없는 것을 변화시키는 주님 (요 2:1-12)

요한복음 2:1-12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셨고, 공식적인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아 가셨습니다. 거기에 예수님과 제자들뿐 아니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함께 갔습니다. 유대인들의 결혼식은 하루에 끝나지 않고 일주일 간 계속되었기 때문에 많은 음식이 소비되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포도주가 음료 역할을 했던 이스라엘 유대인들에게 잔치에서 포도주는 빼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고 예수님께서는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11절에 보면 특별히 이 표적은 예수님의 사역에 있어서 특별히 정식 제자들과 시작한 공생애 사역의 첫 표적이라고 요한은 말합니다.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알게 된 마리아가 아들 예수님께 그것을 말했습..

설교 2015.02.01

완전한 말씀이신 그리스도 (요 1:1-3)

요한복음 1:1-3, 14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들처럼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다루기는 하지만 특별히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통찰과 가르침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이고, 그 예수님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심을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구원 받은 자의 고백입니다. 사도요한은 그 이야기의 시작으로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을 “말씀”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마치 구약 창세기의 시작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어떻게 그 일을 이루셨습니까? 바로 자신의 말씀으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없었던 것이 생겨나고, 존재와 물질과 법칙과 질서와 생명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말이라는 것..

설교 2015.01.11

부활을 가져오는 죽음(고후 4장)

고린도후서 4:7-15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우리는 부활을 기쁜 것으로 여깁니다. 물론 부활은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부활이 기쁜 소식인 것은 죽어도 다시 살 것, 영원히 살 것을 예상 할 수 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저 죽음이 끝이 아니고 영원한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한번 태어나면 영원한 존재가 됩니다. 죽더라도 모든 영혼이 심판대 앞에 서기 위해 부활하고, 영원히 살기 때문입니다. 그 영생이 질적으로 완전한 극단으로 나뉘지만, 부활 자체가 신자만의 특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이 진정한 기쁨이고 소망이 되려면 그 부활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가 있는 부활이어야 합니다. 부활이 예수님과 관계있으려면 어떤 일이 있어야 ..

설교 201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