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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성 전투를 통해 얻은 것 (수 5:13-6:27)

여호수아 5:13-6:27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할례와 유월절을 지킨 후 이스라엘은 여리고를 향해 전진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 앞에 누군가가 나타나 길을 막습니다. 13절에서 여호수아는 그들의 정체를 이런 말로 묻습니다.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상대방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그는 이스라엘 편도 아니고 적들 편도 아니고 여호와께 속한 대리자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낸 군대 대장이라면 이스라엘 편이어야 하는데, 그는 여호수아가 질문한 이쪽 편 저쪽 편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제 여리고성을 공격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보낸 사자가 누구의 편도 아니라는 것은 여호수아를..

설교 2016.01.17

여호수아를 격려하신 하나님 (수 1:1-9)

여호수아 1:1-9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우리가 여호수아서를 이해하기 위해 여호수아라는 인물에 대해 먼저 살펴보면, 여호수아의 이름은 본래 호세아였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모세와 함께 나온 보좌관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여호수아가 언제 등장하냐면 출애굽기 17장에서 홍해를 건넌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우게 되었을 때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이제 막 탈출했는데 무슨 군대가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세는 오합지졸인 이스라엘 남자들을 이끌고 전투를 수행하라고 누군가에게 맡깁니다. 그 사람이 여호수아입니다. 그 때 아말렉을 어떻게 이겼습니까? 모세가 산 위에서 기도하는 자세로 팔을 들고 있으면 산 아래의 이스라엘이 이기고, 지쳐서 팔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

설교 2015.12.06

주의 사랑에 매여 따라가는 제자 (요 21:15-25)

요한복음 21:15-25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주님을 따르는 일과 자신들의 생계에서도 실패를 맛본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아침 식사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실패했지만 예수님은 자기 사람들을 이끌고 가시는 일, 책임지시는 일에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이어지는 요한복음의 마지막은 주님이 제자들에게 다시 자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신 내용으로 마무리됩니다. 주를 믿는 것은 자기 주도권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특별히 베드로와의 대화를 통해 그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전에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마26:33)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잡히셔서..

설교 201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