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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강해 6 에베소서 1:1-4 (1)

에베소서 1:1-4 (1)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우리 하나님께서 찬송을 받으셔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복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는 삼위 하나님의 복된 관계 속으로 우리를 참여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이 비록 죄로 타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는 동안 수많은 은혜를 누립니다. 누구나 누리는 복과 비교할 수 없는 복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삼위 하나님 안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찬양하는 복입니다. 사람이 이러한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죄인인 옛사람이 죽고 거듭나야 합니다. 이 일은 성령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성령께서 우리가 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게 하십니다. 즉 성령께서 회개와 믿음을 우리에게 일으켜 주셔..

설교 2023.10.08

에베소서 강해 5 에베소서 1:1-3 (2)

에베소서 1:1-3 (2)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사도 바울은 영원한 참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아들들, 자녀들 삼아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세상에는 자녀들에게 복이 되지 못하는 아버지가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복이 되시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복은 우리 삶에서 만족과 기쁨을 누리게 해주는 것들을 말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고, 바라는 모든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 생명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고, 그 생명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인해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누리는 복들..

설교 2023.10.01

에베소서 강해 4 에베소서 1:1-3 (1)

에베소서 1:1-3 (1)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사도 바울은 이 편지를 읽는 자들이 성도이고, 신실한 자들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로서 은혜와 평강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은 이 은혜와 평강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참된 성도만 얻을 수 있습니다. 성도는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인해 거듭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비참한 죄인임을 시인하고, 하나님의 구원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오직 그들만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참 은혜와 평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3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바울이 사용한 ‘찬송하리로다’라는 말은 어떤 목사들이 설교 때 회중의 반응을 끌어내려고 뜬금없이 남발하는 ‘할렐루야’ 같은 의도로 사용된 것이 아닙니다. 형식적..

설교 2023.09.17

에베소서 강해 3 에베소서 1:1-2 (3)

에베소서 1:1-2 (3)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성도들의 모임이지만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관계만 중요시 할 위험성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1절에서 바울은 글을 쓰는 자신과 이 글을 읽는 자들이 모든 것을 지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에 의해 존재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인 것을 확인합니다. 또한 교회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의해 세워졌지만 세상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세상에 물들어 세속화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에 의해 구별된 거룩한 자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의미입니다. 성도는 자신들이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임을..

설교 2023.09.10

에베소서 강해 2 에베소서 1:1-2 (2)

에베소서 1:1-2 (2)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바울은 자신이 온갖 고생을 감수하며 교회를 복음으로 세우는 일을 하는 이유와 의미가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과 또 편지를 읽는 성도들 역시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다고 서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인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바울은 우리가 위로부터 오는 것,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그는 우리가 이 땅의 현실과 욕망과 성취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만 확인되고 누릴 수 있는 것들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이 시간에는 계속해서 1절과 2절에 등장하는 그런 요소들을 살피고자 합니다. 1절을 보면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읽는 대상들을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이라고 부릅니다. 교회를 이루는 사람들..

설교 2023.09.03

에베소서 강해 1 에베소서 1:1-2 (1)

에베소서 1:1-2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에베소서는 바울이 교회를 위해 쓴 편지입니다. 이 편지에 에베소서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단지 에베소교회를 위해서 쓴 것은 아니고 소아시아 여러 교회를 위한 편지였습니다. 당시에는 문서를 복사할 수 있는 인쇄술이 없었기 때문에 교회들은 사람을 통해 바울의 편지를 전달받아서 집회 때 낭독해주거나, 그 편지가 그 교회에 머무는 동안 누군가가 손으로 베껴서 복사본을 만들어 놓고 계속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여러 교회가 돌려 읽은, 회람한 편지이지만 에베소서라고 이름 붙인 것은 아마도 에베소라는 지역이 중요했거나 이 편지를 그 에베소교회가 가장 처음 받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서를 쓸 때는 로마에서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

설교 2023.08.27

창세기 강해 (68) 창세기 49:29-50:26

창세기 49:29-50:26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창세기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야곱과 요셉 두 사람이 죽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묻히길 원했습니다. 가나안 막벨라 굴에는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가 이미 매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사랑한 라헬은 그곳에 매장되지 않았고 대신 레아가 묻혀 있었습니다. 라헬은 베들레헴 근처 라마에 따로 묻혀 있었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한 그가 묻힌 곳은 레아 곁입니다. 야곱의 장례 일정에 요셉의 형제들과 가족들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바로의 관리들과 백성들까지 함께 슬퍼했습니다. 장례를 마친 후 요셉의 형제들은 두려웠습니다. 그들은 요셉이 자신들을 지금까지 돌봐준 것이 진심으로 용서했기 ..

설교 2023.08.21

창세기 강해 (67) 창세기 49:1-28

창세기 49:1-28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한 것에 이어 요셉을 포함한 열두 아들에게도 유언을 합니다. 야곱은 아들들을 어떤 사물이나 동물들에 빗대어 말했습니다. 르우벤은 끓는 물, 시므온과 레위는 무서운 칼, 유다는 사자, 잇사갈은 나귀, 단은 독사, 납달리는 암사슴, 요셉은 무성한 가지와 활, 베냐민은 이리에 비유되었습니다. 야곱은 어떤 아들에게는 축복을, 어떤 아들에게는 저주와 경고를, 어떤 아들에게는 두 가지 모두를 말합니다. 열두 명의 아들 중 몇 명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르우벤은 첫째 아들, 장자답게 위풍당당하고, 능력이 탁월하지만 아버지의 첩 빌하를 범했기 때문에 장자권을 주지 않고 저주를 했습니다. 야곱이 그를 끓는 물이라고 표현한 것은 끓..

설교 2023.08.13

창세기 강해 (66) 창세기 48:1-22

창세기 48:1-22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48장과 49장에서 야곱은 죽음을 앞두고 아들들에게 유언적인 축복을 합니다. 그중 본문은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하는 장면입니다. 요셉의 두 아들은 당연히 야곱에게는 아들들이 아니라 손자입니다. 그런데 야곱은 일종의 입양 형식을 따라 손자들을 아들들로 여겨 복의 상속자로 삼습니다. 야곱이 요셉의 아들들을 양자로 입양한 것은 실제로 아들처럼 키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손자들의 법적인 권리를 야곱의 아들들, 즉 요셉의 형제들과 동일하게 한 것입니다. 야곱이 열일곱 살의 요셉에게 채색옷을 입혔었다면37:2) 이번에는 죽었다가 살아난 요셉을 야곱이 다시 본지 십칠 년째 되는 해에(28절) 요셉을 다른 형제들보다 더 많이 축복한 일입니다. 요셉은 아버지에게 직접 ..

설교 2023.08.06

창세기 강해 (65) 창세기 47:13-31

창세기 47:13-31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야곱 가족은 요셉 덕분에 애굽 고센 땅에 정착했습니다. 식량 때문에 고생하던 가족들은 남은 5년의 흉년 동안 안정적인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한편 애굽이라는 나라는 요셉 덕분에 주변 지역에서 영향력이 점점 커졌습니다. 요셉은 애굽과 주변 가나안 땅의 주민들에게 식량을 팔면서 많은 돈을 벌어 애굽을 부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돈이 떨어진 사람들은 다음 해에 가축을 팔아 식량을 샀고, 그 다음 해에도 흉년이 계속되자 이제는 자신들이 가진 땅을 애굽에 넘기면서 식량을 구했습니다. 어떤 해석자들은 요셉이 흉년을 이용해 주변 지역 사람들을 착취했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능력을 가지고 고난의 시절에 애굽을 살렸고, 주변 ..

설교 202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