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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인 하나님 나라 (사무엘하 3장)

사무엘하 3장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허수아비 왕 이스보셋과 실권자 아브넬이 버티고 있는 사울왕국은 점점 약해졌습니다, 그런 사울왕국에 비해 다윗의 헤브론 왕국은 점점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다윗의 집안과 사울의 집안을 비교합니다. 2절에서 5절은 다윗의 아들들을 말함으로써 왕권의 기초가 되는 왕의 가문이 여유로워지고 풍성해진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6절 부터는 사울 왕국이 실권자인 아브넬과 이스보셋의 다툼으로 분열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사울의 집에서도 강해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6절을(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보면 그것은 바로 아브넬의 권력입니다. 이것은 불법으로 얻은 힘이었습니다. 그 힘으로 아브넬이 어떤 일을 저지르는가 하면, 사울의 전 부인을 취합니다. 이 일..

설교 2020.10.18

하나님 나라를 소망케 하는 어리석은 전쟁 (사무엘하 2장)

사무엘하 2장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오늘 본몬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다윗이 유다 족속의 왕이 된 이야기이고, 둘째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실권자인 삼촌 아브넬에 의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야기이고, 셋째는 그 아브넬의 병사들과 다윗의 병사들이 대결한 이야기입니다. 첫 시작에서 ‘그 후에’라는 말대로 사울이 죽은 후에 얼마 동안 다윗은 시글락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윗을 괴롭히던 사울이라는 대적이 사라진 것이 다윗에게 큰 기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스라엘 전체로 볼 때 왕의 부재로 인해 군사력이 약해져서 큰 위기가 온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이 왕이 되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들은 여전히 사울 가문을 지지했기 때문에 다윗이 당장 이스라엘의 왕이..

설교 2020.10.11

첫 왕의 죽음을 슬퍼한 다윗 (사무엘하 1장)

사무엘하 1장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사울이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해 버림받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면, 다윗은 그 아말렉에 대해 승리하면서 백성들을 되찾았습니다. 다윗이 시글락으로 돌아와 이틀이 지났을 때, 전장에서 겨우 도망 나온 듯한 모습의 병사가 다윗에게 와서 엎드려 절했습니다. 그 사람은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윗이 놀라서 어떻게 그것을 아느냐고 묻자 그 사람은 자신이 아말렉 용병이고,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갔다가 사울이 고통스러워하며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해서 죽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울에게서 벗겨온 왕관과 고리를 증거물로 내놓았습니다. 다윗은 너무나 슬퍼하면서 그 젊은 군인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다음으로 다윗은 슬픔의 시를 써서 개인적인 ..

설교 2020.10.04

맡은 자들이 잘 해야 하는 것 (사무엘상 30-31)

사무엘상 30-31장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다윗이 블레셋 군대와 연합해 동족 이스라엘을 공격할 뻔 했는데, 하나님께서 다윗이 그 전투에 가담하지 않도록 일하셨습니다. 다윗은 큰 위기를 모면했다는 생각에 안도하며 자신들의 거주지인 시글락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엄청난 사건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아말렉이 시글락을 공격해서 사람들을 모두 잡아갔습니다. 다윗과 함께한 사람들은 비탄에 빠져서 울부짖었고, 급기야 다윗을 죽이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그들이 다윗에게 화살을 돌린 것은 첫째, 사람들이 흔히 그러듯 왕 같은 지도자가 있음으로 이점을 누리다가도 문제가 생기면 지도자 탓을 하기 좋아하는 인간의 악함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것은 지도자에게 결정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고통이 찾아오면 지도자에게 ..

설교 2020.09.27

하나님 외에는 무엇도 도움이 되지 않는 순간 (사무엘상 28-29)

사무엘상 28-29장 김영제 목사 ( 하늘기쁨교회) 블레셋 여러 부족들이 연합해서 이스라엘을 총공격하기로 했습니다. 블레셋 가드의 왕 아기스는 다윗이 당연히 이 전쟁에 함께 할 것을 기대합니다. 다윗이 아기스왕을 속여서 얻었던 신뢰가 이제는 다윗을 위태롭게 하는 올무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윗은 아기스에게 이스라엘을 공격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이제는 이스라엘을 정말 공격해야 하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가 빠진다고 하면 그 동안의 행동에 의심을 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기스 왕의 결정에 따릅니다. 다윗은 엄청난 후회와 걱정에 사로잡혔을 것입니다. 전장의 반대편에서 위기를 맞은 사울도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아 전투 준비를 했습니다. 사울은 너무 두려워서 여러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기다렸지만 ..

설교 2020.09.20

성도의 죄를 묵인하시는 하나님 (사무엘상 26-27)

사무엘상 26-27장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다윗이 십 광야 하길라 산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얻은 사울은 또 다윗을 잡으러 그 근처까지 왔습니다. 사울이 잠시 쉬기 위해 머문 장소에 다윗이 부하와 함께 몰래 갔습니다. 부하 아비새가 명령만 하면 사울을 죽이겠다고 말했지만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사울의 칼과 물병을 가져온 뒤에 멀리 떨어져서 사울과 군사들을 깨우고는 자기가 다녀간다는 것을 확인시킵니다. 그리고 다윗이 사울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19절을 이해하기 쉽게 새번역 성경을 참고하면 ‘왕을 충동하여 나를 치도록 시키신 분이 주님이시면, 나는 기꺼이 희생제물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왕을 충동하여 나를 치도록 시킨 것이 사람이면, 그들이 주님에게서 저주를 받기를 바랍니다. 주님..

설교 2020.09.13

죄를 내려놓게 하는 음성 (사무엘상 25장)

사무엘상 24장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24장에서 다윗은 사울을 살려주었습니다. 그 일로 사울은 반성하고 달라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에서 선지자 사무엘이 죽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저 아래쪽의 바란광야로 피합니다. 왜냐하면 사무엘의 죽음으로 사울은 눈치 볼 사람이 사라졌으니 더 마음대로 할 것임을 다윗은 예상했기 때문에 더 먼 바란 광야로 피신한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의 눈물과 태도를 어떻게 여겼을지 재확인되는 장면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위협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긴장감 때문에 힘들기도 했겠지만, 자신이 거느렸던 수백 명의 사람들을 돌보는 일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렇게 고생스런 광야 생활 중에 다윗은 나발이라는 사람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4절에 나발이 양털을 깎았다고 하는데 ..

설교 2020.09.06

은혜를 통해 안도감만 챙길 것인가 (사무엘상 24장)

사무엘상 24장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그일라 백성들을 도와주었다가 배신을 당한 다윗은 십 광야로 피했지만 그곳이 누군가에 의해 사울에게 알려집니다, 다윗이 다시 엔게디 요새에 숨었는데 또 누군가가 사울에게 그 숨은 곳을 알려주었고, 사울은 다윗이 있는 곳 근처까지 왔다가 용변이 급했는지 어떤 굴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거기에 다윗이 숨어있었던 것입니다. 사울은 그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윗의 군사들은 다윗에게 여호와께서 주신 기회라고 말했지만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못하게 했고 사울의 옷자락만 베었습니다. 사울이 굴에서 나갔을 때 다윗은 뒤에서 사울을 불렀고, 자기가 사울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옷자락만 잘라내고 살려주었다는 것을 확인시킵니다. 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시작됩니다. 8절부..

설교 2020.08.30

특별대우가 필요합니까? (사무엘상 23장)

사무엘상 23장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이스라엘의 그일라라는 지역이 블레셋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다윗이 그일라를 도와야 할지를 하나님께 묻고 응답을 받은 후 그일라를 위해 싸우려 했지만 3절이 말하는대로 다윗과 함께 한 사람들은 전쟁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두려워하는 자기 사람들을 위해 다윗은 재차 하나님께 물으며 확인합니다.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그일라를 도우라 하셨고,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이 블레셋을 이겨서 그일라를 구해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다윗이 그일라에 머물고 있는 것을 사울에게 알립니다. 그러자 7절에서 사울은 “하나님께서 그를 나의 손에 넘기셨다”고 말합니다. 앞에서 다윗 때문에 제사장 아히멜렉과 놉 사람들이 사울에 의해 비참한 결과를 맞이한 것처럼 그일라 사람들도 그렇게 될 수 있음..

설교 2020.08.23

반역자를 사역자로 세우는 왕 (사무엘상 21-22장)

사무엘상 21-22장 김영제 목사 (하늘기쁨교회)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태도가 확고하다는 것이 여러 사건들을 통해 확인되자 다윗은 이제 혼자가 되어 사울의 위협으로부터 멀리 달아나야 했습니다. 다윗은 제사장 아히멜렉을 만나러 놉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왕권을 지키려는 사울이 곳곳에 감시자들을 두었기 때문에 누구든지 다윗을 도와준 사실이 알려지면 그 사람도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히멜렉은 이스라엘의 유명한 장수인 다윗이 혼자 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다윗은 사울과 별 문제가 없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아히멜렉은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 떡과 골리앗의 칼을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보다는 사울의 힘이 미치지 않는 다른 나라로 피합니다. 블레셋의 가드라는 지..

설교 2020.08.16